대학로(혜화역) 프리모바치오바치

지난주에 

프리모바치오바치 대학로점에 다녀왔다.

검색해보니 홍대랑 강남에도 있는 것 같다.

대학로에서 파스타 먹으려고

검색하다가 여기에 가게 되었다.

아무튼 대학로점의 위치는 

혜화역 2번 출구 쪽에

커피빈이 있는 건물 2층에 있다.

매장 내부 분위기는 괜찮은 편...

우리는 빠따따 소테리타 파스타와

케이준 감베로니를 주문했다.

메뉴판의 설명에 의하면

빠따따 소테리타 파스타는

튀긴 감자와 베이컨 크림소스의 

파스타라고 되어 있고

케이준 감베로니는

이태리식 비앙코 스타일 새우그라탕이랜다.

..... 

이태리 요리 알못이라 

뭔 소린지는 모르겠다.

식전 빵을 줬는데

사진을 안 찍어둬서 없다.

빠따따인지 뭔지 아무튼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14,000원이다.

소스가 매우 진했다.

크림 파스타를 사먹다 보면

면과 소스가 따로 노는 경우가 있는데

여긴 잘 베여 있었다.

그리고 저 3개의 동그란 물체가

감자튀김인데 맛있었으나 느끼했다.

느끼한 거 좋아하면 강추한다.

케이준 감베로니도 나왔다.

13,000원이다.

사진 상으로 새우가 저거 1마리인 것 같아

가성비 x망이네 라고 잠깐 생각했으나

작은 칵테일 새우가 안에 많이 들어있었다.

둘 다 맛있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기에

더 만족스러웠던 건 비밀...

먹고 나니까 셔벗을 줬다.

망고랑 딸기 중 고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둘 다 딸기를 골랐다.

싸구려 딸기 아이스크림을 생각했으나

기대는 엇나갔다.

맛있었다. 퀄리티도 좋았다.

다음에 한 번 더 와야겠다.

셔벗을 줬기에 다시 오고

싶다는 건 절대 아니다........